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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실화

감동실화! 택배상자 속 아들을 닮은 피규어의 정체는?

by 깊은빛 2023. 9. 22.

백인부모와 흑인아이의 만남

제목만 보면 무서운 이야기처럼 들리시겠지만 사실 이 이야기는 소소한 행복을 담은 실화입니다.

38살의 '니키 코프만'이라는 한 백인 여성은 남편 '앤드류'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지고 싶어했습니다.

니키는 여러 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이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오랜 고민 끝에 갓 태어난 흑인 아이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그 흑인 아이는 백인 부모의 품 안에서 자라나 5살이 되었습니다.

니키 부부는 아이의 생모 '케이'를 만나게 되었고 케이는 경제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보내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케이가 자신의 아이를 만났을 때 그녀는 작은 아이의 얼굴에 입을 맞추며 "미안해"라고 몇 번이나 속삭였습니다.

니키는 아처의 생모가 아처의 삶에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종종 그녀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니키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군가 당신의 꿈을 위해 희생한다면, 당신은 그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해요.

백인 부모가 흑인 아이를 입양하는 것은 복잡하고 큰 책임이 따르는 일이죠.

우리는 그 사실을 알고 있고, 아이가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고 있어요."

아이와 닮은 것들을 찾아다닌 니키

아이가 5살이 될 때까지 그녀는 아이의 정체성을 위해 아이와 닮거나 비슷해보이는 장난감, 책들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비슷한 물건을 발견하면 해당 회사에 연락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니키의 아이의 이름은 '아처 코프만', 아처는 피규어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아처의 엄마 니키가 아처와 함께 장난감가게같은 곳을 지날 때마다 아처는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왜 나랑 닮은 피규어는 없을까요?"

엄마는 아처와 비슷한 흑인아이 모양의 장난감같은 것들을 아처에게 선물했지만

아처는 그것들이 자신과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속상한 아처에게 기분이 어떤지 물으면 아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별로예요, 누구나 자신과 닮은 피규어가 있어야해요, 그게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드니까요"

한 장난감회사에 문의 이메일을 보낸 엄마 니키

아처의 생일에 엄마 니키는 사람들에게 아처의 유치원에 장난감, 책, 미술용품같은 것들의 기부를 제안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흔쾌히 동참했고 그 중 대부분은 '피셔프라이스'라는 장난감회사의 피규어 '리틀 피플'이었습니다.

리틀 피플은 마치 다양한 사람들을 축소시켜놓은 것처럼 외모, 인종 등이 아주 다양하고 귀여워서

아이들에게 굉장이 인기있는 피규어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니키와 아처는 그 제품들 속에서 자신의 아들과 닮은 것을 찾을 수 없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피셔프라이스에 아들 아처의 사진을 첨부하며 문의 이메일을 보내게 됩니다.

"혹시 저의 아들과 닮은 리틀 피플을 만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얼마 지나지 않아, 니키는 피셔프라이스의 디자인팀 관리자에게 답변을 받습니다.

"어머님같은 분들 덕분에 저희 회사는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아처는 저희에게 영감을 줍니다.

아이들이 리틀 피플을 가지고 놀 때 마치 그 세계의 일부가 된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처의 리틀 피플이 잘 전달되도록 주소를 남겨주세요"

니키에게 도착한 택배상자의 정체

시간이 흘러 어느 날, 피셔프라이스 회사로부터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상자를 열어 본 엄마 니키는 그 자리에서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아처, 그들이 너를 닮은 피규어를 만들었어!"

상자 안에는 아처를 닮은 피규어들이 여러 개 들어있었습니다.

아처는 얼른 피규어를 꺼내어 이리저리 휘저으며 말했습니다.

"이거 나야! 나야!"

아처는 자신이 알고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피규어를 보여주었습니다.

택배 상자에는 편지가 있었는데 액자에 보관할 수 있도록 아름답게 구성되어 있었고

피셔프라이스 디자인팀 모두의 사인과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피셔프라이스 담당자가 니키의 문의 이메일을 회사에 공유했고 많은 직원들이

엄마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고 편지에 적혀 있었습니다.

한 직원은 SNS를 통해 니키와 연락해서 자신의 책상 위에 아처를 닮은 리틀 피플이 올려져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처 모양의 리틀 피플은 대량생산되었고 피셔프라이스의 많은 직원들이 그 피규어를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처는 자신을 닮은 리틀 피플들을 유치원에 계속 기부하고 있습니다.

아처는 자신의 리틀 피플들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에게는 아처 군대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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